이기영, 범행 직전 CCTV 공개...살인 후 "사람 죽일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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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21230214526280
일산의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 가족과 술을 마셨고,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교통사고를 낸 이기영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충분한 합의금을 주겠다고 택시기사에게 제안한 뒤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은 택시기사를 살해한 지 닷새 뒤인 성탄절 새벽, 처음 본 남성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주겠다고 접근한 뒤 “건물이 8개 있고 돈이 많은데 같이 일하겠냐”며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물었다고 MBC가 보도하기도 했다. 남성들과 술자리 후 이기영은 시비를 걸며 “끝까지 쫓아가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생략
경찰은 이기영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비롯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기영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50대 여성의 시신을 찾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범행 현장에서 나온 혈흔 DNA와 대조할 수 있도록 50대 여성 유족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이기영의 통신기록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주변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일산의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 가족과 술을 마셨고,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교통사고를 낸 이기영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충분한 합의금을 주겠다고 택시기사에게 제안한 뒤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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